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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국채 보유량 오히려 증가, T-본드 집중 매입…무역전쟁 타협 메시지

김대호 기자

기사입력 : 2018-05-18 08:40

중국 미국국채 보유량 오히려 증가, 무역전쟁 와중에 T-본드 집중 매입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미국국채 보유량 오히려 증가, 무역전쟁 와중에 T-본드 집중 매입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무역전쟁 상황속에서 중국이 미국 국채 보유량을 오히려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 대한 무역보복으로 미국 국채를 대량으로 팔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을 일축한 것이다.
19일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중국이 보유한 미국의 국채는 1조1900억 달러로 집계됐다.

중국 보유 미국국채 잔고는 우리 돈으로 1300조원에 달하는 규모이다.

2017년 3월 한 달 동안 110억 달러가 늘어났다. 4월 통계는 아직 최종 집계가 나오지 않은 상태이다.

중국의 미국 국채보유량은 미국을 제외하고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다음으로 미국 국채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나라는 일본이다.

일본의 미국 국채 보유규모는 1조400억 달러로 집계됐다. 3월 중 160억 달러 줄었다.

지난 3월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크게 고조됐던 시기였다.

미국증시에서는 이 기간 중국의 국채 보유가 늘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무역분쟁과 관계없이 미국 국채가 지닌 매력이 상당하다는 점을 시사해주는 것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세제개편 이후 늘어나는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해 차입을 크게 늘리고 있다.

그런만큼 미국 국채에 대한 해외 수요는 미국증시의 매우 중대한 관심사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와 세출 확대로 미국의 재정 적자는 2020년에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2018년 1분기중 순차입은 4880억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바람에 1분기의 장기 국채 발행액도 730억 달러로 늘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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