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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법원, 후지모리 전 대통령에게 출국 금지령

노정용 기자

기사입력 : 2018-05-16 11:27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페루 대통령이 법정에 출두해 재판을 받고 있다. 사진=로이터/뉴스1이미지 확대보기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페루 대통령이 법정에 출두해 재판을 받고 있다. 사진=로이터/뉴스1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페루 법원은 15일(현지 시간)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대통령(79)에 대해 4개월간의 출국 금지를 명령했다.

사법 당국은 후지모리 전 대통령은 1992년 중부 파티빌카에서 국군의 비밀 부대 등을 동원해 농민 6명을 납치·학살한 사건에 대해 연루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후지모리 전 대통령은 1990년부터 2000년 사이에 여성 34만6000여명과 남성 2만4000여명을 강제로 불임 수술시켰다고 현지 인권단체들이 주장해 지난 2002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조사를 벌였다.

후지모리 전 대통령은 시민학살 사건 등으로 금고 25년형을 받고 복역 중 지난해 12월 말 특별사면으로 자유의 몸이 되었다. 그러나 법원은 지난 2월 파티빌카 사건에 대한 사면은 적용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검찰은 후지모리 전 대통령이 새 여권 발급해 출국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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