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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공공부채 위험수준, 국제통화기금(IMF) 경고 … 헤알화 긴축발작 신흥국 1위

김대호 기자

기사입력 : 2018-06-18 17:25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브라질의 공공부채 증가세에 다시한번 우려를 표시했다.

IMF는 25일 브라질 보고서에서 브라질의 국내총생산 (GDP) 대비 공공부채의 올 연말 87.3%로 높아질 것이라며 공공부채 폭증에 의한 경제위기가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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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공공부채 위험수준, 국제통화기금(IMF) 경고 … 헤알화 긴축발작 신흥국 1위

브라질의 지난해 연말 공공부채 비율은 84%였다.

IMF는 브라질이 특단의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국내총생산대비 공공부채 비율이 2019년 90.2%, 2023년 96.3%등으로 계속 늘어나 조만간 GDP보다 공공부채가 더 많아지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3년 중남미 평균 공공부채 비율은 61%로 추산됐다.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는 50%대, 칠레는 20% 중반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들 나라에 비교할 때 브라질의 부채가 과도한 측면이 있다는 것이 국제통화기금(IMF)의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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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의 비토르 가스파르 재정국장은 "브라질의 공공부채 규모는 다른 신흥국과 비교해 지나치게 높은 수준"이라면서 "외부 충격에 경제가 흔들리지 재정 균형을 이루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인한 신흥국 긴축발작 우려에 브라질이 우선 거론되는 것도 공공부채의 비율이 높은 데 따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지난 2016년부터 강도 높은 긴축과 증세와 공기업 민영화 등을 추진하고 있으나 재정위기를 해소하는 데에느 여전히 역부족인 상태이다.
브라질의 정부 재정 적자는 2017년 1244억 헤알에 2018년에는 1590억 헤알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브라질은 재정균형을 위해 정부지출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중남미 최대 전력 기업으로 꼽히는 국영전력회사 엘레트로브라스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노조의 반대에 막혀 혼선을 빚고 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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