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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건설주 남북경협주 희비…"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

최성해 기자

기사입력 : 2018-04-27 11:11

남북정상회담 홈페이지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남북정상회담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며 그동안 뜨거웠던 건설주들이 조정을 받고 있다.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27일 오전 10시15분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시작됐다.
남북 정상회담 이전 핵•경제 병진 노선 폐기 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며 토목•건설이나 시멘트, 기계 관련 업종에 대한 수혜 기대감으로 주가도 크게 올랐다.

하지만 남북 정상회담 당일 차익매물이 나오며 건설주의 주가가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27일 10시 47분 현재 삼부토건 0.44%, 고려시멘트 2.30% 등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을 뿐 일성건설 -2.41%, 현대건설 -2.53%, 범양건영 -5.00, 동부건설-2.49%, 특수건설 -3.65% 등은 동반 하락세다.

건설주의 경우 과거 남북 정상회담 시기마다 건설주가 주목을 받았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1차 남북 정상회담 당시 주가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2000년 5월 22일(저점)부터 6월 12일(고점)까지 건설 업종은 약 69%가 올랐다.

2차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던 2007년에도 건설업 주가는 KOSPI를 앞서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2007년 9월 10일(저점)부터 10월 10일(고점)까지 건설 업종 수익률은 약 17%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남북 경제협력 사업의 진행 여부도 그렇지만 규모나 수혜 업체도 아직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기대감만으로도 건설업 주가가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북경협주의 경우 상승폭은 크지 않으나 소폭 상승세다.

같은 시간 현재 선도전기 1.12%, 좋은사람들 2.56%, 제룡전기3.11%, 이화전기2.78% 등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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