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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남북정상회담] 김정은 위원장, 남북 정상회담에도 '전용 화장실' 지참

배설물에는 건강 상태·식습관 등 유추 가능한 각종 정보 담겨 있기 때문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기사입력 : 2018-04-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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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장거리 여행 시 반드시 전용 화장실을 가지고 이동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자료=조선중앙통신(KCNA)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4월 27일 남북한 국경 비무장지대 공동경비구역(JSA)에서 개최하고 있는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빈손으로 오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가 이어지고 있다. 여동생 김여정과 아내 리설주, 북한의 상징적인 선물들이 거론되고 있는데 특히 그중에는 화장실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김 위원장은 장거리 여행 시 반드시 전용 화장실을 가지고 이동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북한 내부 시찰을 위한 기차에는 전용 화장실이 설치돼 있고 차량 이동 중에는 반드시 화장실을 필수로 지참하고 있다. 최근 중국을 국빈 방문했을 때에도 차량에 화장실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이 이처럼 화장실을 끼고 다니는 데에는 배설물에는 건강 상태 및 식습관 등을 유추할 수 있는 각종 정보가 담겨 있어 외부 유출 시 미국을 비롯한 서방 공작 기관의 전술적 운용(테러 및 암살)에 악용될 소지가 있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따른다. 실제 각국의 공작 사례에서 타깃의 배설물을 분석해 기호 식품을 꼬집어 독살을 시도했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김정은이 심한 비만에 의한 과체중으로 화장실 사용이 불편해 전용 화장실을 갖고 다니며 조선시대 왕의 변기였던 매화틀을 흉내 내고 있다는 주장도 있다. 김 위원장이 캐비어와 프랑스 와인을 선호한다는 등 사실은 이미 다 알려진 정보다. 공작기관이 이를 활용할까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없지않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김길수 기자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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