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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쌍촌동 교통사고 누구 잘못? '무단횡단 처벌강화' 靑 국민청원 등장

김현경 기자

기사입력 : 2018-04-27 10:31

광주 쌍촌동 교통사고와 관련, '무단횡단' 보행자를 처벌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사진=블랙박스 동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광주 쌍촌동 교통사고와 관련, '무단횡단' 보행자를 처벌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사진=블랙박스 동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광주 쌍촌동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와 관련, '무단횡단'을 한 보행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당시 사고 장면이 찍힌 블랙박스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된 이후 사고를 당한 보행자의 과실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는 누리꾼들의 의견이 쏟아지고 있는 것.
영상 속 교통사고는 지난 20일 0시50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에 치인 여성 두 명 가운데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경찰은 사고를 낸 40대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그는 경찰조사에서 "보행자들을 미처 보지 못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누리꾼들은 블랙박스 영상 속 여성들의 부주의한 행동을 지적하며 무단횡단 보행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같은 의견은 27일 오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3건이 게재됐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동의를 얻은 '무단횡당 사고 과실여부'라는 제목의 글 청원자는 "애시당초 무단 횡단을 하지 않으면 벌어지지 않을 일"이라며 "어찌보면 운전자가 제일 피해자인데 오히려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어 말도 안되는 피해를 보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본인의 생명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법을 무시하고 무단 횡단을 해 오히려 운전자가 피해를 본 것"이라며 "재 법률에 관해 법 개정을 요구한다"고 적었다.


김현경 기자 k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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