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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드루킹 사건' 지지도에 영향 無‥떳떳한데 왜 특검받나"

김현경 기자

기사입력 : 2018-04-27 00:45

'썰전' 유시민 작가가 댓글조작 혐의로 구속된 '드루킹' 사건이 지방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적을 것으로 분석했다. 사진=JTBC 이미지 확대보기
'썰전' 유시민 작가가 댓글조작 혐의로 구속된 '드루킹' 사건이 지방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적을 것으로 분석했다. 사진=JTBC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썰전' 유시민 작가가 이른바 '드루킹' 사건이 정당이나 후보 지지율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26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드루킹 논란' 김경수 의원의 출마 선언으로 최대 격전지가 된 경남지사 선거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먼저 박형준 교수는 "김경수 의원의 드루킹 문제가 터지면서 팽팽해졌다고 본다"며 "또 김태호 전 지사가 선거운이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상대쪽에 이와 같은 논란이 터진 것도 그렇고, 불리하게 출발해서 경선에 이긴 전력이 있는 것으로 봐도 선거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

반면 유시민은 "묘한 게 드루킹 사건으로 열흘 넘게 시끄럽다"면서 "그러나 후보 지지율이나 정당지지도에 영향이 없다"고 생각을 밝혔다. 그는 "우리가 어떤 일을 볼 때 사건의 경중이 어느 정도인지, 집권여당에서 감추려고 했는지 이런 것들을 보는데 여론은 국정원댓글 사건처럼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 정부여당도 특별히 감추려고 하지 않는다"며 "좋은 일이 아닌 건 분명하지만 김경수 후보의 지지율에 영향을 주거나 그런 건 없다"고 분석했다.

유시민 작가는 '선거법 위반' 논란에 대해서도 "조직적인 지휘 하에 당에서 유사 선거사무소를 설치했다거나 돈을 주고 반대급부를 제공했다거나 이러면 문제가 될텐데 지금은 그런 게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까지 어떤 언론보도를 둘러봐도 도지사 후보로 나서는데 치명적 장애가 될만한 요소는 없다"고 덧붙였다.

박형준 교수는 "정상적 유권자의 댓글과 여론조작의 차이를 분명히 해야 한다"며 댓글 순서나 추천수 등을 조작한 것은 선거법 위반으로 볼 수 있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또한 박형준 교수는 '한줄 논평'을 통해서도 "떳떳하면 특검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유시민 작가는 "떳떳하면 특검하기 싫을 듯"이라고 논평한 뒤 "떳떳한데 왜 특검을 받아야 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유시민 작가는 포털이 뉴스를 편집해 보여주기 때문에 언론이 자극적이고 낚시성 짙은 기사를 내보낸다며 "댓글기능이 없었으면 매크로도 안했다. (포털이) 그러니까 나쁜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현경 기자 k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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