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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오류동역 30대 여성 서성거리다 말릴틈도 없이 ... 경찰 신병비관 여부 등 조사 중

온기동 기자

기사입력 : 2018-04-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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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구로구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에서 이모(34)씨가 선로에 뛰어들어 숨졌다.

26일 오후 1시 5분쯤 서울 구로구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에서 이모씨가 선로에 뛰어들어 역에 진입하는 전동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사고 열차 기관사는 “3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플랫폼에서 서성거리다 뛰어드는 것을 목격한후 급제동을 시도했지만 제동거리가 너무 짧아 사고를 막지 못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들은 “30대 여성이 주변을 서성거리다 갑자기 뛰어들어 말릴 틈도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신병비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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