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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승부조작 잔혹사 박현준 이어... 이태양 소송서 패소 충격

온기동 기자

기사입력 : 2018-04-2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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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프로야구 승부조작 박현준 이어 이태양까지 수난사 언제 끝나나.

수천만원을 받고 승부를 조작해 유죄가 확정된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전 선수 이태양(24)씨가 "영구 실격 처분은 가혹하다. 영구실격을 취소해 달라"며 한국야구위원회(KBO)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은 26일 이씨가 KBO를 상대로 낸 영구 실격처분 무효 확인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이씨는 2015년 5월에서 9월까지 브로커 조모(38)씨와 공모해 4차례 경기에서 승부 조작 대가로 현금 2000만원을 받았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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