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18 연결 매출액 1.4조원(+25.9% YoY, 이하 YoY), 영업이익 1554억원(+10.2%)을 기록했다.
규모가 큰 주요 자체 현장(19년 상반기 준공: 수원 영통 1차 1.2조원, 청주 가경 1차 2555억원 등)의 기여가 큰 것으로 보인다.
16년 하반기 2.4조원(+109.7%)에 달했던 외주 수주도 성장을 이끌었다는 지적이다. 일회성 요인 제거 시, 전사 영업이익률은 11.8%(-0.6%p)로 견조한 수준이라는 평이다.
실적 반영이 본격화되는 18년 하반기~19년 주택 성장세 지속에는 문제 없다는 분석이다.
다소 보수적인 18년 수주 증가(+1.8%) 가정 하에도 주택 매출액은 18년 3.9조원(+21.9%), 19년 4.1조원(+4.6%)으로 성장이 전망된다. 진행 중인 현장들의 분양도 큰 우려가 없는 상황이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각종 대형 프로젝트도 중장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4월 27일
GTX(공사비 2.6조원) 사업자 선정이 있고, 수원 영통 2차(1.2조원)는 5월 분양 예정이다. 광운대 복합개발(사업비 1.6조원)은 20년 4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택이 보여주는 분기별 호실적에 시점이 다가오는 각종 개발사업은 종합 디벨로퍼를 지향하는 회사 전략에 힘을 보탠다”며 “18년 예상 PBR은 1.1배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춘 점을 감안하면 저평가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