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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삼성물산, 지배구조 개편 마지막 주자…오버행 리스크 불식시킬 것"

손현지 기자

기사입력 : 2018-04-2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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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NH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NH투자증권은 26일삼성물산에 대해 "주가는 추가 오버행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결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건설부문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올해 영업이익은 11% 성장한 9972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7월 10일 이후 추가 오버행(순환출자 완전 해소 때문에 삼성물산 지분 4.0%(총 761만7297주)을 포함해 남아있는 계열사 삼성전기, 삼성화재 지분을 처분할 가능성이 있다"며 "처분 시 특수관계인 매수 참여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김 연구원은 이러한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부정적인 영향이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일단 기본적으로 보유 계열사의 지분가치가 올라가면서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확대됐다.

김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삼성그룹의 최상단에 위치한 기업으로 사실상 지배구조 개편에서 마지막 주자"라며 "한화종합화학 지분 취득과 서초동 사옥 유동화 추진 등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어 시장 기대감이 크다"고 진단했다.

한편 삼성물산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조4763억원, 영업이익 20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52% 올랐다.

상여금 지급으로 인한 판관비 증가에 불구하고, 고부가 하이테크 프로젝트 매출화 증가에 따른 건설부문 영업이익(1580억원)이 전년대비 74% 증가했기 때문이다. 원자재 가격 강세에 따른 트레이딩 호조와 오거나이징 수수료 수익 인식 등에 따른 상사부문(580억원)강세도 실적을 견인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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