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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수 계속된 논란의 변명 "알코올중독자 아니다‥어딜 가도 희화화"

김현경 기자

기사입력 : 2018-04-25 13:51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래퍼 정상수가 합의에 의한 관계를 주장했다. 사진=소속사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래퍼 정상수가 "합의에 의한 관계"를 주장했다. 사진=소속사 홈페이지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래퍼 정상수(36)가 "자숙하겠다"고 약속한지 한 달 만에 또 사고를 쳤다.

서바이벌프로그램 '쇼미더머니'에 출연한 이후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그의 변명에 잠시 동정여론이 일었지만 그마저도 싸늘하게 식어가는 분위기다.
정상수는 지난달 폭행혐의로 입건됐다가 구속영장이 기각돼 풀려나자 "깊은 사과의 말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말하는 알코올중독자는 아니"라며 "앞으로 술을 자제하겠다"고 말했다.

정상수는 당시 "'쇼미더머니'를 통해 얼굴을 알아보는 분들이 늘어났지만 나를 장난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괴로움을 토로했다. 그는 "어딜 가도 조금씩 희화화되는 느낌이 들자 괴로웠다"면서도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불과 한 달 만에 또 다시 구설에 오른 그는 이번엔 '성폭행' 혐의로 충격을 안기고 있다.
정상수는 "술에 취한채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 여성의 주장에 대해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경 기자 k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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