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6· 13지방선거 후보자 정책 질의· 평가 권한 남용 지적​

김종환 기자

기사입력 : 2018-04-19 14:05

세종YMCA 등 총 8곳의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가 19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세종YMCA 등 총 8곳의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가 19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종환 기자]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6·13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에게 정책과제 제안, 평가, 토론회, 협약식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시민단체로서의 권한을 남용하고 있어 지적되고 있다.

세종YMCA 등 총 8곳의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9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7대의 정책과제를 발표하며 이를 후보자들에게 정책을 제안하고 평가해 발표하며 토론회, 협약식까지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특정한 성향을 가진 세종시민사회단체들이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에게 특정정책을 내놓고 질의서를 발송하고 자체적인 평가를 하는 것은 특정정책을 받아들이라고 압박하는 수단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적절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정책협약식이나 초청토론회 관련 각 후보자들과 각 당들과의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정책 제안을 넘어 반강제적인 수단으로 작용할수 있는 만큼 순수한 시민단체로서 역할이 잃고 있다는 비난이다.

이들이 내놓은 7대 정책 과제로는 ▲풀뿌리 민주주의·주민자치 실현 ▲사회적 일자리 창출 ▲세계적인 생태도시 ▲투명한 행정 ▲생명이 안전한 도시 ▲성평등 특별자치시 ▲사각지대 없는 복지 등으로 정책에서도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 중 대표적으로 성평등 특별자치시를 만들겠다고 하는 것과 관련 제3의 성인 동성애자, 트랜스젠더 등 다양한 성을 인정하라는 것으로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평가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입장 발표를 통해 남녀로 구분한 양성평등이 아닌 다양한 성을 인정하는 성평등을 주장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확실히 하며 세종시민들의 정책과는 동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또 세계적인 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해 세종중앙공원을 생태공원으로 만들자고 한 것과 관련 세종시민들의 공감대 보다는 일부 시민사회단체의 일방적인 주장만 관철시키기 위한 것이란 비판이다.

세종시민들은 “시민단체가 순수한 시민단체로서 기능을 해야 하지만 출마하는 후보들을 시민단체가 좌지우지 하겠다는 것은 순수한 시민단체로서의 기능을 잃은 것”이라며 “시민사회단체가 시민들의 공감대를 얻도록 한쪽으로 편향된 정책이 아닌 모든 것들을 수렴할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나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세종시민단체연대회의는 세종YMCA, 세종YWCA,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 ㈜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세종여성(준), 세종환경운동연합, 참교육학부모회 세종지부 등 8개 시민단체가 참여했다.


김종환 기자 axkjh@hanmail.net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