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이’ 롯데 자이언츠의 해결사 이대호(36)의 방망이가 달아 오르고 있다.
롯데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이대호의 끝내기 홈런으로 짜릿한 9대 7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과 롯데는 6-6인 팽팽한 승부 끝에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12회에서야 승부는 갈렸다. 삼성이 6대 6인 12회초 2사 1,2루서 터진 김헌곤의 적시타로 1점 앞서갔다. 그러나 12회말 이대호의 역전 3점 홈런이 터지며 롯데에 승리의 미소를 안겼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