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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 중국 수출 10.8% 급증, 사드 보복 덕분에… 한국에 대한 중국의 사드 보복 전략적 실수

김대호 기자

기사입력 : 2018-04-1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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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 중국 수출 10.8% 급증, 사드 보복 덕분에… 한국에 대한 중국의 사드 보복 전략적 실수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중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중국이 사드 보복으로 한국과의 관계를 축소시키면서 그 사이를 일본이 치고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재무성은 18일 2018년 3월 중 수출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수출 증가율은 호황으로 평가됐던 올 2월의 1.8%보다 더 높은 것이다. 일본은 2016년 12월 이후 1년 4개월째 연속 수출 증가율에서 플러스를 기록하고 있다.
3월 일본 수출을 지역별로 보면 중국에 대한 수출이 특히 많이 늘어났다. 중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은 2018년 3월 중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미국에 대한 수출이 겨우 0.2% 늘어난 것과는 대조적이다. 유럽에 대한 수출도 0.3% 늘어나는 데 그쳤다. 사드를 둘러싼 한국과 중국 마찰이 일본에 기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의 수입은 3월 0.6% 감소했다. 수입이 감소한 것은 2016년 12월 이후 15개월 만에 처음이다. 수입은 줄고 수출은 늘면서 무역수지 흑자는 7973억엔에 달했다. 흑자 규모가 전월 대비 26억엔 늘어났다.

중국 일각에서는 중국의 목표가 일본과의 경제교류 학대가 아닌 만큼 한국의 수출을 견제한 사드보복이 전략적 실수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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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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