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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창고 직원들, 병에 오줌 싸는 사연

김형수 수습기자

기사입력 : 2018-04-17 17:40

화장실이 멀어 병을 들고 다닌다는 아마존 직원들.이미지 확대보기
화장실이 멀어 병을 들고 다닌다는 아마존 직원들.
[글로벌이코노믹 김형수 수습기자] 화장실이 너무 멀어 아마존 창고 직원들은 각자 병을 하나씩 들고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병은 화장실을 대체하는 용기로 사용되고 있었다. 아마존 직원들의 이 같은 사연은 다름 아닌 회사 측의 업무향상에 따른 관리감독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권 침해 논란이 일 전망이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아마존 창고 직원들이 화장실이 멀어 병에 오줌을 누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약 2만평(70만 제곱피트)에 이르는 4층짜리 창고 건물이지만 화장실 두 개는 1층에 있다. 일부 직원들은 볼일을 보러 10분 가량 걸어가야 한다.

비밀 수사관 제임스 블러드워스는 직원들이 시간을 낭비하는지 모니터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직원들은 시간을 낭비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고 직업을 잃을까 두려워 할 수 없이 병에 오줌을 누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같은 주장과 달리 아마존은 직원들의 화장실 사용 권리를 충분히 보장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아마존 대변인은 “아마존은 모든 직원이 일하는 곳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화장실을 쓸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수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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