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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치, MR기기로 '수술실 구축 이미지' 미리 본다

노정용 기자

기사입력 : 2018-04-17 16:10

일본 히타치 제작소는 MS의 '혼합현실(MR)' 기기로 수술실에 구축할 이미지를 미리 보는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히타치 제작소는 MS의 '혼합현실(MR)' 기기로 수술실에 구축할 이미지를 미리 보는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일본 히타치 제작소가 마이크로소프트의 혼합현실(MR) 기기인 '홀로렌즈(HoloLens)'로 수술실 구축 이미지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6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앞으로 수술실을 신설할 병원이나 신규 장비 도입을 예정하고 있는 기존 수술실 공간에 MR기기를 활용함으로써 가상 의료 기기를 배치하여 실제 수술실 구축 이미지를 사전에 확인해볼 수 있게 됐다.
 

히타치 제작소는 오픈 MRI 시스템을 중심으로 수술을 지원하는 네비게이션 시스템과 영상 통합 전달 시스템을 패키지로 한 솔루션 '오페라다(OPERADA)'를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솔루션은 홀로렌즈를 이용하여 수술실에 실제 장비를 들여놓은 듯한 가상 이미지 체험을 가능하게 한 것이다.

 
히타치 제작소는 앞으로 의료 현장에서의 실증 테스트를 통해 현장 요구에 부응하는 수술 지원과 교육 분야 콘텐츠의 확충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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