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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류마티스치료제 '악템라' 건보 확대… ‘성인 발병성 스틸병’ 급여기준 신설

임소현 기자

기사입력 : 2018-04-17 09:52

악템라주. 사진=JW중외제약 제공
악템라주. 사진=JW중외제약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임소현 기자] 류마티스 치료제 ‘악템라’의 급여기준에 ‘성인 발병성 스틸병’이 추가된다.

JW중외제약은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고시' 개정안에 따른 Tocilizumab 주사제 ‘악템라주(피하주사162밀리그램)’ 급여기준 신설로 ‘성인 발병성 스틸병’에 대한 건강보험이 적용됐다고 17일 밝혔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중 ‘성인 발병성 스틸병’에 대한 급여 적용을 받은 제품은 ‘악템라주’가 처음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19일 본 고시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27일까지 의견조회를 거쳐 이달 1일부터 개정안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악템라주’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뿐만 아니라 ‘성인 발병성 스틸병’ 환자 중 스테로이드와 1종 이상의 면역억제제로 총 6개월 이상 치료를 받았지만 치료효과가 미흡하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환자들에게도 급여 처방이 가능하게 됐다.

‘성인 발병성 스틸병’은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질환으로, 고열, 발진, 관절염, 백혈구 증가증 및 다발성 전신장기 침범을 특징으로 하는 급성 염증성 질환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악템라의 급여기준 신설은 학회 차원의 오랜 노력으로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정책적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학회와 연계해 추가적인 적응증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류마티스관절염은 다발성 관절염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그동안 생물학적제제인 TNF-알파 억제제들이 많이 사용돼 왔다. 2015년 10월 급여 출시된 악템라는 TNF-알파 저해 치료제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환자에게 사용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악템라주’는 체내에서 염증을 유발하는 단백질인 ‘인터루킨-6’와 그 수용체의 결합을 저해하는 방식으로 류마티스관절염 등 면역질환을 치료하는 바이오의약품이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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