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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증시전망] 글로벌 보호무역 확대 우려 vs 미국 금융규제 완화…이벤트서 실적으로 바통터치

최성해 기자

기사입력 : 2018-03-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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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NH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다음주 증시는 글로벌 보호무역에 대한 우려로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3일 다음주 증시의 상승요인으로 미국 기업 실적 상승, 미국 금융규제 완화 기대감을 꼽았다.
하락요인으로 글로벌 보호무역 확대 우려, 낮아진 1분기 실적 컨센서스 등을 제시했다.

다음주 빅이벤트는 미국 주요 연준위원 연설이다. 26일(월) 더들리, 메스터, 퀄스, 27일(화) 보스틱, 29일(목) 하커 위원들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다. 메스터와 퀄스 위원의 경우 투표권이 있는 매파 성향의 위원이고, 연설의 주제도 통화 정책이다.

이에 따라 애매한 3월 FOMC 성명서에 매파적 해석에 대한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

단 더들리 및 보스틱 위원은 점진적인 금리인상에 무게를 둔 발언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비둘기파적으로 해석이 예상된다.
26일 KRX300 ETF 거래가 시작된다. KRX300의 초기 설정자금은 620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KB, 삼성, 미래, 한화, 하이, 신한BNP 등을 합산한 금액이다. 초기 설정 자금규모가 6000억원을 넘는 것을 감안하면 초기 흥행은 나쁘지 않다는 판단이다.

단 업종비중은 IT, 금융, 헬스케어, 소재 순으로 IT와 금융 수급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 코스피200에 해당하지 않는 54개 종목의 경우 금융 및 경기민감재가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KRX300은 KOSPI200보다 금리 민감도 및 경기 민감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이다.

특히 코스닥150 중 66개 종목이 포함된다는 점에서 제약/바이오 수급에도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 FOMC 이벤트 이후 주요 연준위원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어, 위원들의 성향에 따라 3월 FOMC에 대한 해석이 여전히 분분할 전망”이라며 “다만, 주요 경제 지표는 물가 상승 압력은 크지 않은 가운데, 경기 호조라는 Fed의 전망을 뒷받침 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포인트는 이벤트에서 실적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게 김연구원의 분석이다
김병연 연구원은 “미국은 기업 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는 반면, 한국은 둔화 중”이라며 “다만, 연초부터 하향 조정된 컨센서스가 현재는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KOSPI 1분기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유사한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1분기 실적개선예정 관심업종으로 반도체, 은행 및 범중국관련소비주(게임, 미디어, 화장품, 여행 등) 등을 꼽기도 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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