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유통 채널을 확보한 롯데가 IT기술을 도입해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만들기 위한 전략이다.
코마스는 캐인 데이터매트릭스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국어 플랫폼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롯데 측이 한국어 기반의 AI 플랫폼을 개발한다면 여러 유통 계열사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체계화해 고객별 맞춤형 쇼핑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춰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롯데의 새로운 경영 전략과도 궤를 같이 한다.
그러면서 "AI와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과 우리 사업의 연결 고리를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롯데그룹은 고객별 맞춤형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쇼핑 어드바이저를 왓슨 한국어 서비스를 통해 구축하고 있다.
롯데홈쇼핑도 AI 스타트업 '스켈터랩스'에 직접 투자, 새로운 쇼핑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