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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도전"

- 제49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오소영 기자

기사입력 : 2018-03-23 09:43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 사진=삼성전자.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이 제49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삼성전자가 23일 서울 서초동 사옥 다목적홀에서 제4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발행주식 액면분할과 정관변경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이사회 의장인 권 회장은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 임직원의 헌신으로 매출 239조, 영업이익 53조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15위, 보스턴 컨설팅 그룹 선정 최고혁신기업 5위에 올라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 회장은 주주 환원 정책을 소개했다. 권 회장은 “지난해 총 9조2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해 소각하고 기존에 보유하던 자사주의 절반도 소각했다”며 “2017년 총 배당은 5조8000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부터 2020년까지 주주환원 정책은 배당에 중점을 둬 배당이 대폭 증가할 예정이며, 50대 1의 액면분할을 승인받아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권 회장의 거버넌스 운영,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의 분리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약속했다.

권 회장은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거버넌스위원회를 신설해 주주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경영 사안을 심의하겠다”며 “이사회의 독립성을 제고하고자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할 계획”이라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권 회장은 올해 경영 환경을 “보호 무역 확산과 지정학적 리스크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라며 “우리 회사는 철저한 준비와 도전으로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중장기 성장 기반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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