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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브리핑] 일본 핵융합 연구에 슈퍼컴퓨터 도입 계획 ▍WIPO, 국제특허 출원 건수 발표 ▍중국 택배 물동량, 美日&유럽 총량 웃돌아 ▍AEON, 중국 선란과기와 합작 회사 설립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8-03-22 14:26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일본이 연내에 핵융합 연구에 사용하는 'Cray XC50' 슈퍼컴퓨터를 도입할 계획이다. 자료=Cray이미지 확대보기
일본이 연내에 핵융합 연구에 사용하는 'Cray XC50' 슈퍼컴퓨터를 도입할 계획이다. 자료=Cray

▍일본 핵융합 연구에 슈퍼컴퓨터 도입 계획


일본이 연내에 핵융합 연구에 사용하는 'Cray XC50' 슈퍼컴퓨터를 도입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그 성능은 슈퍼컴퓨터 랭킹 1위는 아니지만 핵융합 연구의 슈퍼컴퓨터 중에서는 가장 진보된 컴퓨터로 알려져 있다. 
미국 양자 과학기술 연구개발기구의 지원 하에 있는 Cray XC50은 일본의 롯카쇼무라 핵융합 연구소에 설치되어 일부 핵융합 과학 실험에 사용될 계획이다. 또한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의 연구를 지원하여, 일본과 다른 나라의 연구자 약 1000명이 플라즈마 물리 및 핵융합 에너지 계산에서 이 시스템을 사용할 방침이다.

프랜시스 거리 WIPO 사무총장은 기술 혁신 분야에서 지리적으로 큰 이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료=유튜브이미지 확대보기
프랜시스 거리 WIPO 사무총장은 기술 혁신 분야에서 "지리적으로 큰 이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료=유튜브

▍WIPO, 국제특허 출원 건수 발표


지식재산 분야 국제기구인 세계지식재산기구(WIPO)는 21일(현지 시간) 전 세계 기업에 의한 2017년 국제특허 출원 건수를 발표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전년 대비 13.4% 늘어난 4만8882건으로 일본의 4만8208건을 제치고 2위로 부상했다. 선두는 미국으로 5만6624건을 기록했다.

최근 출원 건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중국에 대해 WIPO는 "3년 이내에 미국을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본도 전년 대비 6.6% 늘렸지만 근소한 차이로 3위를 차지했다. 프랜시스 거리(Francis Gurry) WIPO 사무총장은 "동아시아에서 세계 출원 건수의 약 절반을 차지한다"며, 기술 혁신 분야에서 "지리적으로 큰 이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택배 연간 물동량은 미국, 일본, 유럽연합(EU)을 합한 수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화웬마오예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택배 연간 물동량은 미국, 일본, 유럽연합(EU)을 합한 수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화웬마오예
▍중국 택배 물동량, 美日&유럽 총량 웃돌아

중국 내 택배 서비스 확대에 따른 화물 물동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연간 물동량은 미국, 일본, 유럽연합(EU)을 합한 수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우정국의 마쥔셩(马军胜) 국장은 21일, 중국 택배 서비스의 연간 물동량이 "지난해 400억 건을 넘어 일본, 미국, EU를 합한 수를 앞질렀다"고 발표했다.

현재 중국 택배 서비스업이 전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0%에 달했으며, 중국 농촌 지역에서의 비율은 87%를 기록했다. 총 6억 명의 농민이 도심지에 버금가는 물류 서비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온(AEON)이 중국선란과기와 합작해 중국 시장의 무인 소매 서비스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자료=바이두백과이미지 확대보기
이온(AEON)이 중국선란과기와 합작해 중국 시장의 무인 소매 서비스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자료=바이두백과

▍AEON, 중국 선란과기와 합작 회사 설립


일본 최고의 유통업체 이온(AEON)의 자회사 이온딜라이트가 (AEON delight)가 4월 중국의 IT 기업 선란과기(深兰科技, DeepBlue Technology)와 현지 합작 회사를 설립하고, 중국 시장의 무인 소매 서비스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양측은 중국과 일본의 스마트 물류 관리, 소매 업그레이드, 시큐리티 관리 등의 인공 지능(AI)시장에 진출하고, 중국에서 AI을 사용한 무인점포와 스마트 쇼핑센터를 시범 운용한 계획이다.
이온은 이번 프로젝트에 약 1000억엔(약 1조97억원)을 투자해 65%의 주식을 취득하기로 약속했다. 합작 회사가 개발하는 기술은 우선 이온의 중국 내 점포에 도입하여 시험한 다음, 점차 일본 등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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