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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인 매도세에 장중 '반락', 880선 마감

손현지 기자

기사입력 : 2018-03-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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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코스닥이 하락 전환했다.

21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4.85포인트(0.54%)내린 885.55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1.62포인트(0.18%)오른 892.02로 장을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웠다. 그러나 장중 외국인의 매도확대에 하락 전환했다.
전체 거래량은 8억5493만주, 거래대금은 6조9901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매매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630억원, 124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32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58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인터넷(2.26%), 디지털컨텐츠(1.23%), 기타서비스(1.07%), 의료,정밀기기(0.66%), 운송장비,부품(0.45%), IT S/W , SVC(0.42%), 종이,목재(0.35%), 정보기기(0.34%), 제약(0.34%), 기계,장비(0.23%)는 올랐다.

음식료,담배(-10.96%), 유통(-2.08%), 통신장비(-1.81%), 출판,매체복제(-1.33%), 오락,문화(-1.17%), 섬유,의류(-1.04%), 일반전기전자(-0.88%), IT H/W(-0.87%), 소프트웨어(-0.83%), 화학(-0.80%), IT부품(-0.79%), 건설(-0.79%), 반도체(-0.77%), 방송서비스(-0.76%), 통신방송서비스(-0.75%), 통신서비스(-0.72%), 제조(-0.68%), 금속(-0.68%), 컴퓨터서비스(-0.67%), 기타 제조(-0.59%), IT종합(-0.45%), 운송(-0.29%), 비금속(-0.23%), 금융(-0.16%)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과 하락이 혼재했다. 티슈진(Reg.S)(4.91%), 신라젠(3.46%), 스튜디오드래곤(0.51%),바이로메드(0.17%),휴젤(0.10%)이 상승했다. 포스코켐텍(0.00%) 주가는 전일 종가와 같았다.

메디톡스(-3.79%), 셀트리온헬스케어(-3.10%), 로엔(-2.40%), 셀트리온제약(-1.47%),CJ E&M(-0.89%), 코미팜(-0.86%), 펄어비스(-0.63%), 컴투스(-0.43%)는 하락마감했다.

신라젠(3.46%)은 이틀 연속 상승마감했다. 중국 리커창 총리가 수입 항암제 관세 폐지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수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신라젠은 항암 바이러스제인 '펙사벡'과 관련해 중국 임상 3상을 맡은 임상시험기관이 총 26곳으로 확정되면서 주가가 탄력을 받고 있다.

컴투스(-0.43%)는 증권업계에서 신작 '서머너즈워' 영향으로 디스카운트 해소 진단이 나오면서 장중 낙폭을 줄였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컴투스가 전분기 역기저 영향으로 매출이 다소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늘었다"며 "서머너즈워MMORPG, 히어로즈워2 등 신작모멘텀이 형성되며 디스카운트가 빠르게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종목별로 삼아제약(29.93%), 와이오엠(29.77%),클래시스(24.50%), 이지웰페어(17.22%),태양씨앤엘(16.60%), 아진엑스텍(12.72%), 에이티세미콘(12.53%), 유테크(12.38%), 강스템바이오텍(11.86%), 선데이토즈(11.08%), 메디포스트(10.61%), 로보스타(10.59%), 메타바이오메드(10.14%)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29.99%), 네이처셀(-29.98%),KJ프리텍(-29.87%), 아리온(-26.96%), 유아이디(-13.90%),스킨앤스킨(-13.20%), 지디(-12.58%), 이디(-11.67%), 린드먼아시아(-9.85%)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29.99%)은 이날 JTBC와 106억원 상당의 드라마 '라이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장 마감전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세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네이처셀(-29.98%)은 세계 최초 치매치료기술을 두고 식약처와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날 하한가를 기록했다.

식약처는 이날 "네이처셀의 치료는 흔히 이야기하는 의약품 허가와는 전혀 다른 개념"이라며 "특정 병원에 국한해 특정 치료요법으로 환자를 치료할 수 있다는 정도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에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는 "일본 후쿠오카 트리니티 클리닉으로 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최초 상용화가 맞다"고 반박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개를 포함해 429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3개를 포함해 752개다. 보합은 76개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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