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DB손해보험이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어 21일 삼성생명이 오전 9시에 주주총회를 열었다.
특히 23일에는 다수의 보험사 외에 BNK금융지주, DGB금융지주, JB금융지주, KB금융지주, 메리츠금융지주, 아주캐피탈, 우리은행, 푸른저축은행 등 금융사 주총도 대거 개최된다. 사실상 '금융계 슈퍼 주총데이'다.
이번 보험사 주총 관전 포인트는 '연임'이다. 이미 주주총회를 마친 DB손보에서는 김정남 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김 사장은 2010년 5월 대표이사 선임 이후 4연임에 성공했다.
김현수 롯데손보 사장,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의 3연임 여부도 이번에 결정된다. 또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4연임), 박윤식 한화손보 사장(3연임)건도 있다.
동양생명은 이사 선임에 뤄젠룽 사장의 재선임 건만 올라왔다. 이를 감안시 뤄젠룽 사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 전환이 예상된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