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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임원교체 모로코 손실 관련 인사 ‘배제’

백승재 기자

기사입력 : 2018-03-20 12:16

대우건설 본사.이미지 확대보기
대우건설 본사.
대우건설은 본부장급 임원에 대한 보직인사를 단행했다. 다만 지난해 가장 큰 손실을 안긴 모로코 화력발전소 플랜트 관련 인사는 배제됐다.

대우건설은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본부장급 임원 일부에 대한 교체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토목사업부 ▲인사경영지원부 ▲조달본부 ▲기술연구원 ▲품질안전실 수장들이 대거 교체됐으며 각 부문 내 인사들이 직무대리를 맡고 있다.
이번 인사에는 주택사업본부, 토목사업본부, 플랜트사업본부 등 3개 핵심사업본부를 총괄하는 사업총괄(전무)이 폐지됐다. 지난해 8월 산업은행 출신 송문선 부사장이 사장 직무대행을 역임하면서 신설했으나 3분기 만에 사라진 셈이다.

특히 지난해 4분기 3000억원 규모의 손실을 안긴 모로코 화력발전소와 관련 인사에 관련 문책성 인사는 없었다.

대우건설은 올해 초 모로코 사피 복합화력발전소 현장에서 장기 주문 제작한 기자재에 문제가 생겨 지난해 4분기 실적에 3000억원의 잠재 손실을 반영했다. 이 때문에 7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됐던 대우건설의 지난해 영업이익도 4000억원 남짓으로 줄었다. 특히 대우건설의 해외사업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손실이 855억원이었으나, 이번 모로코 건으로 손실 규모는 4225억원으로 급증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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