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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中 다롄 공장 가동 개시...자동차용 리튬-이온 전지 양산체제 돌입

각형 전지는 출력 용량·안전성 높아 시장 잠재력 커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8-03-20 09:36

파나소닉 중국 다롄 공장이 최근 정식 가동을 시작했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중점적으로 생산하는 동시에 배터리의 개발도 진행된다. 자료=파나소닉이미지 확대보기
파나소닉 중국 다롄 공장이 최근 정식 가동을 시작했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중점적으로 생산하는 동시에 배터리의 개발도 진행된다. 자료=파나소닉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파나소닉이 2년에 걸쳐 건설하던 중국 다롄 공장이 정식 가동을 시작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파나소닉의 친환경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전지의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됐음을 뜻한다.

다롄 공장은 2016년 2월에 설립된 'PAED(Panasonic Automotive Energy Dalian)'의 첫 공장으로 'DLE(Dalian Levear Electric)'와 합작 설립했다. 이곳에서는 중국 브랜드의 친환경 전기차에 공급될 리튬-이온 배터리를 중점적으로 생산하는 동시에 배터리의 개발도 진행된다.
파나소닉은 몇 년 전부터 자동차 사업부에 집중하면서, 2019년까지 자동차용 180억달러(약 19조3320억원)를 투자해 배터리는 물론 인포테인먼트와 산업용 장비까지 영역을 확대시키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2019년은 파나소닉이 설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기도 하다.

테슬라를 비롯한 많은 자동차 회사에 공급 중인 파나소닉의 각형 전지는 출력 용량과 안전성이 높아 시장 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각형 전지는 북미와 중국 시장에서 출시되어 점차 그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한편, 중국은 2019년 자동차 공장에 일정 비율의 전기자동차를 생산하는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포함한 '신에너지 자동차 규정'을 계획하고 있어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이번 양산을 계기로 파나소닉은 일본, 미국, 중국 3개국의 자동차용 리튬-이온 전지 생산 체제를 정비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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