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9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는 이번 협약의 틀 안에서, 토탈은 '움 샤이프(Umm Shaif)'와 '나스르(Nasr)' 유전지대에 20%를, '로우어 자쿰(Lower Zakum)' 지대에 5%의 참여권을 가지게 됐다.
한편, 움 샤이프와 로우어 자쿰은 해안에서 각각 135km와 6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주요 해상 유전으로 아부다비 생산량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나스르를 포함한 현재 생산량은 일일 약 30만배럴에 달한다. 다만 이들 유전의 석유 매장량이 엄청난 이유로 하루 45만배럴을 넘게 생산할 가능성도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