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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누적 순손실이 3조원... 한국GM노조 "주식달라" 경영계 "어이없는 황당한 요청"

온기동 기자

기사입력 : 2018-03-16 07:38

15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한국GM 부평공장 본관 앞에서 열린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임단협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노조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사진이미지 확대보기
15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한국GM 부평공장 본관 앞에서 열린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임단협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노조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사진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1인당 3000만원 어치 주식 달라”

한국 GM노조가 15일 올해 기본급을 동결하고 성과급을 받지 않는 내용의 임금단체협약 교섭안을 회사에 전달했다
금속노조 한국GM지부는 이날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결단을 내렸다”며 “산업은행의 실사 결과 공개, 실사 결과에 대한 책임 이행을 전제로 2018년 임금 인상과 2017년 성과급 지급 요구를 철회하겠다”고 결정했다.

한국GM지부가 금속노조가 임금 인상률 방침을 따르지 않은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의 경우 지난 12일 금속노조 대의원대회에서 한국지엠과 현대· 기아차의 경우 5.3%의 임금인상률 요구 방침이 결정됐다.

앞서 GM 측은 임금 인상을 동결하고, 노조 전임자 임금 삭감과 중식 유상 제공 등의 내용을 담은 교섭안을 노조 측에 제시했다.
이에 경영계는 “최근 4년간 누적 순손실이 3조원에 달하고 있다. 자본이 잠식된 회사의 노조가 했다고 믿기 힘든 황당한 요청”이라고 비난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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