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30분께 서울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 상가에서 불이 났다.
상점의 영업이 끝난 시간이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소방서 추산 약 1,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앞서 12일 저녁 7시께에는 서울 봉천동의 15층 오피스텔에서 불이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다행히 스프링클러가 제때 작동해 화재는 빨리 진압됐고, 다친 사람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다소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전국 곳곳에서 화재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연중 화재가 가장 잦은 봄철 화재예방을 위해 오는 5월까지 '봄철 화재예방 대책기간'을 운영한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