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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롭박스 나스닥 상장 예정가 16~18달러…시가 총액 100억달러에 훨씬 못 미쳐

새 통합 파트너 세일즈포스에 1억달러 상당 주식 양도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기사입력 : 2018-03-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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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롭박스는 12일(현지 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S-1 양식 증권신고서를 업데이트하고 판매 가격을 개정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지난달 상장 준비 중임을 발표한 '드롭박스(Dropbox)'는 12일(현지 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S-1 양식 증권신고서를 업데이트하고 판매 가격을 개정했다.

드롭박스는 나스닥(Nasdaq)에 상장되어 주당 16달러에서 18달러(약 1만7040원~1만9170원)로 3600만주를 발매한다. 18달러로 산정할 경우 매각 총액은 6억4800만달러(약 6900억원)에 달한다. 시세 기호는 'DBX'로 예정되어 있다.

또한 드롭박스는 지난 9일 새롭게 통합 파트너가 된 '세일즈포스(Salesforce)'에 1억달러 상당의 주식을 양도할 계획이다. 시기는 상장 직후로 주당 가격은 "상장 이후 거래 가격에 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전히 정확한 상장 날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달 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장시 드롭박스의 시가 총액은 상장 프리미엄을 고려할 경우 70억~80억달러(약 7조4487억원~8조5128억원) 규모로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테크놀로지 기업으로 지난해 상장한 '스냅(Snap)' 이후의 대형 상장으로 기록된다.

드롭박스의 상장이 그 장래성과 함께 다른 테크놀로지 계열 기업의 대형 상장에 대한 풍향계가 되고 있으며, 그로 인해 각 방면에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드롭박스가 2014년에 3억5000만달러(약 3725억원)의 벤처 자금을 조달했을 때 기업 평가액이 100억달러(약 10억6430억원)에 도달했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평가액은 다소 과소평가됐다는 게 일부 전문가들의 평가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지난해 스냅이 상장 후 30%가 넘는 큰 주가하락을 겪으며 투자자에게 뼈아픈 손해를 끼친 것을 생각해보면, 드롭박스의 상장에 신중할 수밖에 없는 투자자들의 심경을 이해할 수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김길수 기자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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