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코스닥이 2%대 상승 마감했다.
12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18.47포인트(2.13%)오른 884.27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이날 전거래일대비 8.35포인트(0.96%)오른 874.15로 장을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2%대까지 확대했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억원, 1247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926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683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전체 거래량은 7억7710만주, 거래대금은 4조9996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업종별로 음식료·담배(9.57%), 운송장비·부품(4.30%), 제약(3.26%), 기타서비스(3.12%), 기타 제조(3.10%), 통신장비(2.83%), 제조(2.78%), 비금속(2.40%), 컴퓨터서비스(2.28%), 화학(2.17%), IT H/W(1.80%), 금속(1.80%), 건설(1.70%), 반도체(1.67%), 유통(1.66%), IT부품(1.65%), 출판·매체복제(1.61%), 금융(1.55%), 일반전기전자(1.47%), IT종합(1.37%), 오락·문화(1.37%), 통신서비스(1.36%), 종이·목재(1.36%), 정보기기(1.20%), 기계·장비(1.14%), 소프트웨어(1.08%), 통신방송서비스(0.86%), 섬유·의류(0.79%), IT S/W · SVC(0.74%), 방송서비스(0.73%), 인터넷(0.60%), 운송(0.43%), 의료·정밀기기(0.41%), 디지털컨텐츠(0.18%)순으로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스튜디오드래곤(-0.99%)만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네이처셀(24.73%), 바이로메드(4.98%), 티슈진(Reg.S)(4.07%), 신라젠(3.88%), 포스코켐텍(3.27%), 셀트리온제약(2.62%), 메디톡스(2.43%), 휴젤(2.01%), 셀트리온헬스케어(1.81%), 로엔(1.62%), 코미팜(1.36%), 펄어비스(1.23%), CJ E&M(0.88%)순으로 상승 마감했다.
종목별로 행남자기(29.93%), 우수AMS(29.93%),옵티시스(29.72%), 리드(29.63%), 네이처셀(24.26%),
매직마이크로(23.50%), 푸른기술(18.96%), 아리온(18.50%), 넥센테크(16.78%), 이디(16.10%), 조광ILI(14.41%), 미코(13.69%), 피에스엠씨(13.67%), 남화토건(13.48%), 대성미생물(11.73%)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행남자기(29.93%)는 대규모 자금 조달 기대감에 장초반부터 상한가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공시를 통해 1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전환사채(CB)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230억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 공시를 발표한 바 있다.
우수AMS(29.93%)는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지분 매각을 진행중이라는 소식에 영향을 받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
옵티시스(29.72%)는 이날 남부 철도 개통 수혜주라는 기대감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디지털 광링크 제조사인 옵티시스는 철도차량용 디지털 영상시스템을 KTX 등 철도에 납품하고 있다. 정부는 앞서 경의선 복구 공사 재개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리드(29.63%)는 수주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장 마감 직전 상한가를 기록했다. 앞서 중국업체에 41억원 규모의 평판 디스플레이용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4개를 포함해 906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277개다. 보합은 76개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