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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몸신이다' 혈관청소, 청혈식품 4총사 메밀·대파·시금치·아보카도 오일 효능 효과

김성은 기자

기사입력 : 2018-02-28 14:45

27일 방송돤 종합편성채널 채널A '나는 몸신이다' 165회에서는 '혈관질환'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청혈식품으로 메밀, 대파, 시금치, 아보카도 오일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채널A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7일 방송돤 종합편성채널 채널A '나는 몸신이다' 165회에서는 '혈관질환'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청혈식품으로 메밀, 대파, 시금치, 아보카도 오일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채널A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메밀과 대파, 시금치, 아보카도 오일이 혈관 청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나는 몸신이다' 165회에서는 '혈관질환-혈관4적'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조진현 혈관 외과 교수와 송영민 자세준문가가 출연했다.
이날 피를 맑게 해주는 '청혈식품'으로 메밀, 대파, 시금치, 아보카도 오일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청혈식품'이란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고 혈액을 깨끗하게 해주는 식품을 말한다.

오한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청혈식품으로 식이섬유와 단백질, 루틴이 풍부한 메밀, 알리신이 풍부한 대파, 엽산이 다량 함유된 시금치, 슈퍼푸드로 꼽힌 아보카도 오일을 소개했다.

첫 번째 청혈 식품으로 꼽힌 메밀에 대해서 임경숙 임상영양학 박사는 "메밀 속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루틴은 혈액의 염증 반응을 줄이고 혈관 벽을 탄탄하게 해준다. 그로인해 뇌출혈이나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병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두 번째 청혈식품인 대파에 대해 임경숙 박사는 "대파는 밥상위의 주치의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분이 아주 풍부하다. 대파에는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P가 풍부해 몸속 모세 혈관을 튼튼하게 해준다"고 강조했다. 또 "대파 속에는 알리신 성분이 함유돼 혈관을 튼튼하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알리신은 마늘, 대파 등에 함유되어 있으며 혈관을 넓혀 혈전 생성을 막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며 항암, 항산화, 항노화 작용을 한다.

세 번째 청혈 식품인 시금치에는 엽산성분이 풍부하다. 임경숙 박사는 "엽산은 혈액속 독성물질인 호모시스테인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호모시스테인은 혈관 벽에 붙어서 염증을 유발시키고 혈전을 생성하는 독성물질이다. 시금치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단 시금치는 열에 약하므로 살짝만 데쳐서 먹어야 영양소 섭취가 가능하다.

네 번째 청혈식품으로 아보카도 오일을 꼽았다. 오한진 전문의는 "아보카도 오일은 타임지가 소개한 슈퍼푸드로 풍부한 영양성분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아보카도를 압착해서 만든 오일이다. 아보카도 오일에는 혈중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단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고 밝혔다.

한편, 채널A '나는 몸신이다'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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