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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주가 장중 사상 첫 1500달러 돌파

전자상거래 장악 이어 증권시장도 점령 태세

노정용 기자

기사입력 : 2018-02-22 14:28

아마존 최고경영자 제프 베조스. 아마존은 21일(현지 시간) 1997년 상장 이후 처음으로 주가가 1500달러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뉴스1이미지 확대보기
아마존 최고경영자 제프 베조스. 아마존은 21일(현지 시간) 1997년 상장 이후 처음으로 주가가 1500달러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뉴스1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유통 공룡' 아마존의 횡보에 거침이 없다. 아마존은 온라인 유통을 장악한 데 이어 오프라인 유통 강자 월마트를 위협하며 온오프라인 유통 천하통일을 꿈꾸고 있다.

이 같은 아마존의 기세는 21일(현지시간) 주식 시장에서 상장 이후 처음으로 주당 1500달러를 넘어서며 그 가치를 증명했다. 아마존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등 주요 지수를 주도적으로 이끌며 전자상거래에 이어 증권시장까지 점령할 태세라고 미국 CNBC방송이 보도했다.
아마존은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중 사상 최고치인 1503.49달러를 찍은 후 전날보다 1% 상승한 1482.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아마존이 1997년 주식공개 이후 최고 수준이다.

아마존이 승승장구한 반면에 경쟁업체인 월마트는 온라인 매출 성장률이 절반으로 떨어지는 등 '어닝쇼크'(실적충격)를 기록했다. 아마존은 지난 1년 동안 무려 73% 상승하며,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시총 3위로 올라섰다.

MKM 파트너스는 아마존의 목표주가를 기존 1350달러에서 17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아마존은 뉴욕증시에서 간판급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방송은 분석했다. 아마존은 올해 S&P 500 지수 상승분에 27% 기여했으며, MS와 넷플릭스가 각각 13%, 8.3%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마존은 홀푸드(Whole Foods)를 인수하며 오프라인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도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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