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작회사는 우선 토탈이 50%의 지분을 소유하고, 보리얼리스와 노바케미컬즈 사이에서 탄생하는 '노베얼리스 홀딩스(Novealis Holdings LLC)'가 나머지 50%를 소유하게 된다. 프로젝트는 규제 승인을 포함하여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포트 아서와 베이 포트의 시설은 지난해 3월 발표된 바와 같이, 총 17억달러(약 1조8400억원)가 투입되어 건설이 한창 진행 중이다. 2020년에 시작될 예정인 이 프로젝트는 첨단 엔지니어링 및 건설 활동을 통해 약 1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탈 'Refining & Chemicals'의 버나드 피나텔(Bernard Pinatel) 사장은 이번 협정에 대해 "합작회사 설립은 통합 석유화학 프로젝트의 핵심 이정표가 될 것이며, 미국의 저비용 가스를 활용해 입지를 강화하려는 토탈의 전략과 연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는 성장하는 미국 및 세계 폴리에틸렌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세계적인 수준의 설비를 만들 것"이라며, "보리얼리스와 노바케미컬즈와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