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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보리얼리스∙노바케미컬즈' 합작 투자계약 체결…석유화학 제품 분야 회사 설립 목적

미국의 저비용 가스 활용해 입지 강화하려는 토탈의 전략과 연계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8-02-22 11:06

'토탈∙보리얼리스∙노바케미컬즈' 3사가 석유화학 제품 분야에서 합작 회사를 설립하기 위한 최종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토탈∙보리얼리스∙노바케미컬즈' 3사가 석유화학 제품 분야에서 합작 회사를 설립하기 위한 최종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토탈 SA(Total SA), 보리얼리스 AG(Borealis AG), 노바케미컬즈(Nova Chemicals) 3개사가 미국 걸프코스트(Gulf Coast)의 석유화학 제품 분야에서 합작 회사를 설립하기 위한 최종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합작회사는 우선 토탈이 50%의 지분을 소유하고, 보리얼리스와 노바케미컬즈 사이에서 탄생하는 '노베얼리스 홀딩스(Novealis Holdings LLC)'가 나머지 50%를 소유하게 된다. 프로젝트는 규제 승인을 포함하여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합작 투자 분야는, 텍사스 주 '포트 아서(Port Arthur)'에 있는 에탄 증기분해 장치와 텍사스 주 '베이 포트(Bayport)'에 있는 토탈의 폴리에틸렌 시설을 기본으로, 이후 EPC 계약 결과에 따라 베이 포트에 새롭게 수용 가능한 폴리에틸렌 유닛도 포함될 계획이다.

현재 포트 아서와 베이 포트의 시설은 지난해 3월 발표된 바와 같이, 총 17억달러(약 1조8400억원)가 투입되어 건설이 한창 진행 중이다. 2020년에 시작될 예정인 이 프로젝트는 첨단 엔지니어링 및 건설 활동을 통해 약 1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탈 'Refining & Chemicals'의 버나드 피나텔(Bernard Pinatel) 사장은 이번 협정에 대해 "합작회사 설립은 통합 석유화학 프로젝트의 핵심 이정표가 될 것이며, 미국의 저비용 가스를 활용해 입지를 강화하려는 토탈의 전략과 연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는 성장하는 미국 및 세계 폴리에틸렌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세계적인 수준의 설비를 만들 것"이라며, "보리얼리스와 노바케미컬즈와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합작 3사는 향후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신제품 생산을 통해 걸프코스트 입지와 북미 시장 점유율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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