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다스(DAS) 협력업체 금강의 이영배 대표 구속에 대해 논평했다.
신 총재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영배 구속, 이명박 대통령 두 얼굴의 가면 벗겨지는 꼴이고 벌거벗겨진 임금님 꼴”이라며 “살아도 살아 있는 것 아닌 꼴이고 죽어도 죽어 있는 것 아닌 꼴”이라고 말했다.
이어 “생지옥이 따로 없는 꼴이고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은 꼴”이라며 “수감번호 504 예약한 꼴이고 물에 빠져도 입만 둥둥 떠다니는 꼴”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의 ‘금고지기’로 알려져 있는 이 대표는 20일 새벽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망 및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이 대표는 금강과 하도급 업체 사이 고철 거래 과정에 대금을 부풀리거나 주주들에게 허위 급여를 지급하는 방식 등으로 5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다스의 또 다른 협력업체에 10억원대 회삿돈을 담보 없이 빌려주는 등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았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