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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특선영화]'특별시민' 줄거리·누적관객수…최민식x곽도원, 정치쇼 눈길

김성은 기자

기사입력 : 2018-02-14 23:00

설 특선영화로 최민식 주연 '특별시민'이 14일 밤 11시에 KBS2를 통해 안방극장을 찾는다. 사진=포스터이미지 확대보기
설 특선영화로 최민식 주연 '특별시민'이 14일 밤 11시에 KBS2를 통해 안방극장을 찾는다. 사진=포스터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설 특선영화로 '특별시민'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박인제 감독 영화 '특별시민'은 2017년 4월 개봉작으로 최민식이 서울시장 3선에 당선되기 위해 철저한 정치쇼를 하는 변종구로 활약해 화제를 모았다.
최민식이 맡은 변종구는 이미지 관리에 철저한 인물로 차기 대권을 노리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정치9단의 면모를 지닌 인물. 여기에 곽도원이 선거 공작 일인자인 선거대책본부장 심혁수로 정치쇼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 심은경이 겁 없이 선거판에 뛰어든 젊은 광고 전문가 박경으로 가세한다. 하지만 상대 후보들의 폭로성 비방이 더해지면서 변종구의 3선 선거전에 위기가 찾아온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특별시민' 누적관객수는 136만2634명을 기록했다. 네티즌 개봉 후 평점은 7.43점을 받았다.

관람객들은 "쌈 싸먹는 장면에서 권력을 탐하는 악마가 보였다", "생각보다 스토리가 산으로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설 특선영화 '특별시민'은 14일 밤 11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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