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에서도 대표 명소는 강릉 정동진이다. 정동진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매년 30만명 이곳을 찾는다. 서울~강릉 경강선 KTX가 개통한 부터는 서울에서 강릉까지 2시간이면 갈 수 있어 접근성이 더욱 좋아졌다.
일출만 보기 심심하다면 25일까지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구경하고 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5일에는 스노보드 크로스 남자 16강전과 준준결승전, 준결승전, 1~6위 결정전이 펼쳐진다. 스켈레톤 남자 1차 주행과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m, 컬링 남·여 예선 등의 경기도 같은날 진행된다.
16일에는 스노보드 크로스 여자 16강전과 준준결승전, 준결승전, 1~6위 결정전이 있으며 스키점프 라지힐 남자 개인 예선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0m, 컬링 남·여 예선 경기가 진행된다. 이외에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과 남자 아이스하키 조별 예선도 있다.
18일에는 봅슬레이 남자 2인승 1·2차 주행과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아이스하키 남자 조별 예선, 컬링 남·여 예선, 남자 스키 슬로프스타일 결승 등의 경기가 있다.
한편,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기간 중에는 경강선 KTX가 인천~강릉 16편, 서울~강릉 35편 운행된다. 올림픽 기간 내 KTX 표를 사전 예매하면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청량리행 KTX는 새벽 1시까지 운행된다.
또한 평창 인근 모든 KTX역에서는 경기장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배차간격은 5~10분, 노선은 27개다. 야간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셔틀버스가 연장 운행된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