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거래가격은 계약 체결일인 24일 종가 기준 2만3050원이다. 총 인수 규모는 약 303억원이다.
LS전선과 가온전선은 향후 독립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원자재 구매 시 공동 협상을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 연구개발(R&D) 분야 선도기술 교차 활용으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LS전선의 글로벌 사업역량과 경험을 국내 사업 위주인 가온전선과 공유해 글로벌 케이블 시장에서 차별된 경쟁력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LS전선은 지난해 미국 SPSX의 전력사업을 인수해 전기차 부품 자회사 ‘EV Korea’를 신설했다. 가온전선 지분 인수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조정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