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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그룹 계열사 ‘가온전선’ 자회사로 편입

독립운영·선도기술 교차 활용으로 시너지 극대화 목적

유호승 기자

기사입력 : 2018-01-24 16:47

LS전선의 산업용 특수케이블.이미지 확대보기
LS전선의 산업용 특수케이블.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LS전선이 그룹 계열사인 가온전선을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24일 밝혔다. LS전선은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 등 가온전선의 개인 대주주 보유지분 37.62% 중 31.59%(131만4336주)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가온전선의 최대주주는 LS전선이 됐다.

주당 거래가격은 계약 체결일인 24일 종가 기준 2만3050원이다. 총 인수 규모는 약 303억원이다.
LS전선은 자금 조달을 위해 LS전선아시아 지분 57% 중 7%(215만6790주)를 구자홍 회장 등에게 매각한다. 주당 거래가격은 24일 종가 기준 6450원, 총 거래규모는 약 139억원이다.

LS전선과 가온전선은 향후 독립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원자재 구매 시 공동 협상을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 연구개발(R&D) 분야 선도기술 교차 활용으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LS전선의 글로벌 사업역량과 경험을 국내 사업 위주인 가온전선과 공유해 글로벌 케이블 시장에서 차별된 경쟁력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LS전선은 지난해 미국 SPSX의 전력사업을 인수해 전기차 부품 자회사 ‘EV Korea’를 신설했다. 가온전선 지분 인수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조정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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