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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텐센트&세퀘이아 손잡고 생명공학 '엑스탈피' 투자…중국 입지 확대 위한 '노림수?'

의약품 '디자인 포커스' 외에, 신약 개발 가속화 위해 AI와 컴퓨팅 이용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8-01-24 16:40

최근 구글은 세퀘이아와 텐센트 등과 합류한 이후 중국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엑스탈피에 대한 투자도 바로 이러한 맥락으로 관측된다. 자료=엑스탈피이미지 확대보기
최근 구글은 세퀘이아와 텐센트 등과 합류한 이후 중국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엑스탈피에 대한 투자도 바로 이러한 맥락으로 관측된다. 자료=엑스탈피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미국 지주회사 알파벳 산하의 구글과 중국의 인터넷 대기업 텐센트홀딩스, 그리고 세퀘이아 캐피탈 차이나가 바이오 기업 '엑스탈피(XtalPi)'의 자금 조달 라운드 ‘시리즈 B'에 함께 참가했다.

엑스탈피는 미국의 생명공학 기업으로 케임브리지, 베이징, 선전(深圳)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의약품 개발 프로세스를 제약 업체에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만들어주는 '디자인 포커스' 외에도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과 컴퓨팅을 이용하는 스타트업이다.
최근 구글은 세퀘이아 텐센트 등과 합류한 이후 중국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엑스탈피에 대한 투자도 바로 이러한 배경 아래에서 중국 현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성장 기업에 대한 포석 투자라 할 수 있다.

현재 엑스탈피는 아마존웹서비스(AWS)를 비롯해 텐센트와 구글, 알리바바의 클라우드에서 최대 100만개의 코어를 배포할 수 있는 'HPC(고성능 컴퓨팅)' 클라우드를 구축한 상태다.

엑스탈피와 구글의 24일(현지 시간)자 발표 문서에 따르면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는 세퀘이아의 주도 아래 이루어졌으며 조달 금액은 1500만달러(약 160억원)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엑스탈피의 자금 조달 금액은 총 2000만달러(약 214억원)에 달한다.

엑스탈피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컴퓨팅, 양자 물리학 등을 이용한 의약품의 설계 프로세스 개선을 다루고 있으며 R&D와 실험실 기술을 결합하여 더 정확한 결과와 예측을 얻는 "예측 주도 연구실"을 계획하고 있다고 공표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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