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가 24일 4분기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이 5조736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38%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76% 오른 961억원이었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4분기에는 미얀마 가스전의 판매량이 3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인도와 호주 등 해외 법인의 실적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연간 실적 증가 요인으로는 포스코P&S와의 합병 효과, 포스코 해외 생산기지 협업 확대, 철강, 비철, 석유화학 등의 판매 호조 등이 꼽혔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개선에 따라 무역 전 부분의 실적이 고르게 향상됐다”며 “지난해 실적은 이전 최대 실적이었던 2014년 매출 20조4078억원, 영업이익 3761억원을 넘어선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