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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작년 매출 3조 돌파… 회사 출범 이후 처음

임소현 기자

기사입력 : 2018-01-23 17:29

민경집 LG하우시스 대표이사 부사장. 이미지 확대보기
민경집 LG하우시스 대표이사 부사장.
[글로벌이코노믹 임소현 기자] LG하우시스의 연간 매출이 2009년 회사 출범 이래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했다.

이와 관련 LG하우시스는 23일 매출액 3조2565억원, 영업이익 1330억원의 2017년도 경영실적(K-IFRS기준)을 발표했다.
2009년 1조6625억원이었던 매출은 2013년 2조6770억원, 2015년 2조6870억원으로 성장한 데 이어 지난해 출범 8년 만에 3조원을 돌파했다.

LG하우시스는 전방산업인 국내 건설산업이 오랜 기간 침체됐음에도 불구하고 고단열 창호 및 친환경 바닥재로 국내 건축자재 시장을 선도하고 인조대리석·데코필름·자동차 원단 해외시장 매출 확대 등으로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다.

특히 엔지니어드 스톤, 고기능성 코팅유리, PF단열재, 車경량화 부품까지 새롭게 추진한 신사업이 확실한 성장동력으로 자리를 잡으며 지속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전년(2016년)과 비교해 매출은 11.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5.3% 감소했다.
이에 대해 LG하우시스는 “고단열 창호 및 유리의 특판(B2B)시장 매출 증가, 고성능 PF단열재 사업 호조, 엔지니어드 스톤 및 데코필름의 글로벌 판매 신장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며 “다만 전년과 비교해 PVC 등 원재료 가격 상승,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 채산성 감소, 파업 및 사드 영향에 따른 국내 완성차 업체의 생산 대수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에는 전방위적인 제조 혁신으로 근본적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건축자재의 국내외 판매 증대, 자동차 소재 부품의 글로벌 고객 다변화, 해외 매출 확대 등에 사업 역량을 집중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LG하우시스는 2017년 4분기에 ▲매출액 8284억원 ▲영업이익 14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2016년 4분기)와 대비해 매출은 3.2%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5.6%가 감소했다.

이와 함께 LG하우시스는 보통주 1주당 1800원, 우선주 1주당 18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가 배당률로 보통주 1.8%, 우선주 3.2%이며 배당 기준일은 2017년 12월 31일이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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