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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마틴, 조향장치 내 전기부품 결함 DB11 쿠페 3873대 리콜

김대훈 기자

기사입력 : 2018-01-23 14:12

애스턴 마틴 DB11 쿠페.이미지 확대보기
애스턴 마틴 DB11 쿠페.
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 마틴(Aston Martin)이 메르세데스 벤츠가 제작한 조향장치 내 전기부품 결함(스티어링 칼럼 모듈)으로 DB11을 리콜한다고 22일(현지 시간) 밝혔다.

애스턴 마틴 밴티지(Vantage)는 최근 트랜스미션 이슈로 리콜해야 했으며 DB9과 DBS는 잠재적인 화재 위험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애스턴 마틴 DB11에서 발견된 조향장치 내 전기부품 결함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도 에어백이 작동해 탑승자가 다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리콜의 책임은 애스턴 마틴이 아니라 메르세데스 벤츠에 책임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지난해 다임러는 전자식 조향장치 내부 전자회로 결함으로 메르세데스 벤츠 자동차를 100만대 리콜한 바 있다. 애스턴 마틴 리콜도 같은 이유다. 주행 중 스티어링휠(핸들)이 무거워져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영향을 받은 차량은 애스턴 마틴이 2015년 말부터 생산하기 시작한 DB11 쿠페 3873대다.

이번 리콜은 다카타 에어백 리콜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 부품을 제작한 메르세데스 벤츠는 "운전자가 경미한 찰과상이나 타박상을 입은 경우가 있었다"고 밝혔다.
애스턴 마틴은 2시간 이내에 필요한 수리를 무료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bigfire2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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