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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이수근, 12살 연하 아내 마음 사로잡은 눈물?… "마지막으로 맥주 마시다가"

온라인뉴스부

기사입력 : 2018-01-21 21:26

이수근이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했다. 사진= 미우새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이수근이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했다. 사진= 미우새 캡처
[온라인뉴스부] 개그맨 이수근이 띠동갑 아내를 공략한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21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신동엽과는 같은 소속사 선후배 사이며 서장훈과는 JTBC '아는형님'에 함께 출연하며 돈독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이수근이 출연했다.
이수근은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하자마자 서장훈을 향해 다짜고짜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신동엽이 '아는형님'에서의 서장훈과 '미우새'에서의 서장훈 어떻게 다르냐고 묻자, "많이 다르다"며 "거기선 징 스타일"이라고 답했다. 무슨 뜻이냐 묻자, "계속 징징된다"고 부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수근은 "(서장훈 씨가) '아는 형님'에서는 정말 '예의없다'라는 얘기 많이 듣는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이수근은 서장훈의 여자관계(?)도 폭로했다.
이수근은 "지금쯤 누구랑 썸타는 사람은 있을텐데 소개도 많이 받을텐데 정말 없더라"며 "저는 그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토니 엄마'는 "아직 안간 사람도 수두룩 하다"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수근은 12살 연하인 어린 아내를 만나기 위해 '노력'했던 일화를 전했다.

그는 아내의 마음을 사기 위해 직접적으로 거짓말을 치진 않았지만 동료들 모르게 연애를 하느라 주변 사람들에게 종종 거짓말 쳤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의 마음을 어떻게든 마음을 얻어보려고 회식도 시켜주고 주변 사람도 공략해 봤다"면서 "그렇게 했는데도 마음이 1도 없더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수근은 "나중에 포기하려고 맥주를 마시는데 그간 들였던 노력이 아쉬워서 눈물이 나더라"며 "그 눈물을 보고 아내의 마음이 돌아섰다"고 설명해 스튜디오에 있는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onin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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