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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MB부인 김윤옥 고소에 누리꾼 “한식 세계화도 조사해라”

온라인뉴스부

기사입력 : 2018-01-19 20:34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사진=박홍근 의원 페이스북. 이미지 확대보기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사진=박홍근 의원 페이스북.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가 이명박 정부 시절 특수활동비로 명품을 구입했다고 주장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죄로 고소하며 대응에 나섰지만 되려 국민의 분노만 키우고 있다.

김윤옥 여사는 19일 박홍근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이 전 대통령 비서실은 “박홍근 의원의 주장은 형법 제307조 제2항의 ‘공연히 허위의 사실을 적시하여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고소 배경을 밝혔다.
이번 사건은 박 의원이 지난 18일 김 여사가 특수활동비로 명품을 샀다고 폭로하면서 시작됐다. 박 의원은 검찰을 통해 이 전 대통령의 측근인 김희중 전 대통령 제1부속실장이 국정원 특활비 1억원을 받아 달러 환전을 한 뒤 김 여사 측에 건넸고, 김 여사가 이를 명품 구입에 사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었다.

박 의원의 주장이 일파만파 퍼지자 이 전 대통령 비서실은 사실을 부인하며 즉각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이같은 대응이 국민의 분노를 더욱 키우고 있다.

한 누리꾼은 “검찰은 사실 여부를 철저히 밝혀야 한다. 사실이라면 감옥에 가야 할 중죄”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인과응보”라며 “죄는 죄대로 간다”고 비난했다. “MB가 박홍근 의원을 고소하는 걸 보니 판단이 완전히 흐려진 듯”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일부 누리꾼은 이번 수사를 계기로 한식 세계화와 관련된 의혹들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누리꾼은 “김윤옥 여사가 한식 세계화 한다고 수백억을 탕진한 것과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명품 구입에 사용했다”며 “국민의 피땀으로 조성된 혈세를 우습게 안 김 여사를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 의원은 MB측의 고소에 대해 “국회의원 6년 만에 첫 고소를 당했다. 그것도 전 대통령의 부인한테”라며 “MB측이 엄청 속 탄 모양입니다. 그렇다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나요? 당당하게 대응하겠습니다”라고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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