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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사랑 받는 마사회"…김낙순 제36대 한국마사회 회장 취임

라영철 기자

기사입력 : 2018-01-19 18:12

김낙순 제36대 한국마사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 한국마사회 이미지 확대보기
김낙순 제36대 한국마사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 한국마사회
[글로벌이코노믹 라영철 기자] 김낙순 제36대 한국마사회 회장이 19일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

김 신임마사회장은 이날 렛츠런파크 서울 본관 문화공감홀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어려운 시기 중책을 맡게 된 것에 무거운 책임감, 소명감과 함께 국민마사회로의 재탄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공성․공익성 우선', '신뢰․격려의 조직문화', '투명한 업무 처리'를 3대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김 신임마사회장은 또 "공기업으로서 이윤창출 극대화를 탈피 '공공성'과 '공익성'을 중시하고, 경마를 통한 수익 창출은 목적이 아닌 공공이익의 창출을 위한 수단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승마를 포함한 말산업의 동반성장을 통해 진정한 말산업 육성의 완성을 기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뒤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고, 모든 분야에서 업무가 투명하게 처리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부진한 경마사업과 관련해서는 "회장으로서 난관을 해결할 방법을 준비할 것"이라며 "한국마사회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라영철 기자 lycl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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