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사이 미국증시는 미국의 연방정부 폐쇄 우려로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97.84포인트(0.37%) 떨어진 2만6017.81, S&P 500 지수는 4.53포인트(0.16%) 하락한 2798.0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중 기관의 매도공세에 하락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닷새 만에 팔자로 순매도규모는 836억원을 기록했다. 개인은 89억원을 동반매도했다.
코스피지수는 19일 전거래일 대비 4.45포인트(0.18%) 상승한 2520.26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엇갈렸다. 현대차4.52%, 현대모비스 4.71%, 기아차 4.13% 등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신한지주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3.52% 뛰었다. POSCO 0.31%, LG화학 1.56%, SK텔레콤 0.72%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한국전력도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1.12% 내리며, 장중 2거래일 연속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삼성SDI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6.42% 급락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