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심석희, 훈련 재개…소속사측"사태 전모 소상히 밝혀줄 것을 촉구"

온라인뉴스부

기사입력 : 2018-01-19 15:55

심석희 선수에게 손찌검을 한 담당 코치가 조재범 코치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심석희 선수에게 손찌검을 한 담당 코치가 조재범 코치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력 금메달 후보인 쇼트트랙 심석희(21·한국체대)가 코치로부터 폭행을 당해 선수촌을 이탈했다가 복귀해 19일 훈련을 시작했다.

심석희 소속사 측은 빙상연맹에서 사태 전모를 정확히 파악해 소상히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이날 "심석희가 어제 오후 늦게 대표팀에 합류했다"라며 "대표팀으로부터 심석희가 오늘 오전 훈련을 정상적으로 치렀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무엇보다 선수를 보호하는 게 우선이라서 해당 코치를 직무 정지했다"라며 "올림픽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심석희가 더는 이 문제로 신경을 쓰지 않고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빙상연맹은 진상파악이 끝나면 상임이사회를 열어 해당 사건을 논의하고, 스포츠공정위원회를 통해 코치에 대한 징계 절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앞서 연합뉴스는 빙상계 관계자와 18일 전화통화에서 "심석희가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와 불화로 지난 16일 진천선수촌을 이탈했었다"라며 "이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의 진천선수촌 방문 때 (심석희가) 훈련장에 나타나지 않았다"라며 "오늘 대표팀에 복귀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여자 대표팀 코치가 심석희에게 손찌검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심석희의 페이스가 잘 올라오지 않으면서 그동안 담당 코치와 마찰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손찌검을 당한 심석희도 자존심이 크게 상해 선수촌을 이탈했다"고 말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이에 대해 "대표팀으로부터 보고를 듣고 해당 코치를 우선 직무를 정지시켰다"라며 "해당 코치로부터 손찌검 여부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그 코치를 대신해 박세우 경기이사를 코치로 합류시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심석희 소속사인 갤럭시아SM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선수와 코치 사이에 발생한 일에 대해 사실 확인이 명확히 되지 않은 상태"라며 "빙상연맹에서 사태 전모를 정확히 파악해 소상히 밝혀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통해 충격이 가장 큰 것은 선수 본인일 것"이라며 "심석희는 올림픽을 위해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로 훈련장에 복귀한 상태다.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파격 변신한 8세대 BMW 5시리즈...520i M sport package, "엔트리 같지 않다"
모든 걸 다 가진 차 왜건..."볼보 V90 CC, 너 하나로 만족한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