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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유승민 통합,박지원"패거리 계파 사당화 선언"·정동영 "安·劉신당은 통합MB신당"

김하성 기자

기사입력 : 2018-01-19 13:36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열린 국민의당 지키기 운동본부 전체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박 전 대표는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와 통합선언을 한 안철수 대표의 패거리, 계파, 사당화 같은 구태 정치와 결별하겠다는 발언에 대해 그렇게 뻔뻔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가 라고 비판했다./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열린 국민의당 지키기 운동본부 전체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박 전 대표는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와 통합선언을 한 안철수 대표의 "패거리, 계파, 사당화 같은 구태 정치와 결별하겠다"는 발언에 대해 "그렇게 뻔뻔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가" 라고 비판했다./뉴시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지난 18일 통합을 선언했다.

이와관련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는 19일 안철수 대표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와 추진하는 통합개혁신당에 맹공을 퍼부었다.
통합 반대파는 현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를 개혁신당 창당추진위원회로 전환, 오는 28일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한 뒤 내달 6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기로 잠정 결정하는등 통합 작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운동본부 대변인인 최경환 의원은 신당 당명과 관련, "민주평화당, 평화민주당, 국민개혁당, 평화개혁당, 개혁신당 국민속으로 등의 당명을 쓰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라면서 "당명 확정 전까지는 당분간 '개혁신당'으로 부를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를 향해 비판도 쏟아졌다.

박지원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안철수·유승민 대표의 선언문에 패거리·계파·사당화를 않겠다고 해 어안이 벙벙했다"라면서 "패거리·계파·사당화의 대왕인 안철수 대왕이 어떻게 저렇게 뻔뻔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유 대표는 MB(이명박 전 대통령) 문제와 관련 정치보복은 안된다고 하고, 안 대표는 공만 있는 것도, 과만 있는 정부도 아니라고 한다"라면서 "'MB아바타'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전대표는 또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개혁신당은 MB비리 척결당이지만 '안유신당' 안철수 대표는 "MB에게 구차한 변명"이라며 MB아바타를 벗어나려고 발버둥치고, 반면 유승민 대표는 "MB수사 가이드라인"이라는 MB 옹호당 대표"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그는 "안유신당은 창당도 하기 전부터 엇박자당으로 출발합니다. 감사하게도 박정천 배제한다네요.이미 밝힌대로 꽃가마를 보내도, 리무진을 보내도 우린 거부하고, 전대 저지, 개혁신당 창당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정동영 의원은 "어제 느닷없이 '안·유' 두 분이 통합개혁신당이라며 이름 가로채기에 들어갔다"라면서 "최근 국민적 관심사인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법처리 문제가 정치보복이라는 데 두 분이 동의하니 '통합MB신당'이라고 하는 것이 맞는다"라고 비판했다.

■다음은 박지원 의원이 트위터에 올린 원문이다.

'개혁신당'은 통일을 위한 한반도기당입니다.
'안유신당' 보수야합당은 태극기당 인공기당 대립의 당입니다.
개혁신당은 MB비리 척결당이지만
'안유신당' 안철수 대표는 "MB에게 구차한 변명"이라며 MB아바타를 벗어나려고 발버둥치고, 반면 유승민 대표는 "MB수사 가이드라인"이라는 MB 옹호당 대표입니다.
유승민 대표는 한국당 김현아 의원 예를 들며 "비례대표 의원에 대한 정치적 합의 해결을 촉구"합니다. 반면 안철수 대표는 자신도 민주당에 경남도의원과 부산기초의원 제명을 요구, 협력을 받은 전력을 부인하며 이제는 당을 보고 투표한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며 제명불가랍니다. 국민이 찍어 준 그 당을 분열시키고 보수대야합에 헌사하려는 분이 국민 도리 운운하는 내로남불이 가소롭습니다.
안유신당은 창당도 하기 전부터 엇박자당으로 출발합니다. 감사하게도 박정천 배제한다네요.이미 밝힌대로 꽃가마를 보내도, 리무진을 보내도 우린 거부하고, 전대 저지, 개혁신당 창당 합니다.
안유 보수야합신당 합당 공동선언에서 안철수 씨는 "'패거리' '계파' '사당화'를 배제하는 합당을 하겠다" 강조합니다.
웃기는 만화이고 개그입니다.
'패거리 계파 사당화 대왕은 안철수'입니다
한글은 '세종대왕'께서 만드셨고
'패거리 계파 사당화'의 재창건은 "안철수 대왕"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국민의당 반대파가 아니고 개혁신당 창당파입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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