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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유 비자면제' 프로그램 확대…베이징·텐진·허베이 등 114시간 비자면제 시작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8-01-19 13:40

중국 정부는 올해부터 144시간 비자면제 프로그램이 적용되는 지역을 대폭 확대했다. 자료=출입국관리국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정부는 올해부터 144시간 비자면제 프로그램이 적용되는 지역을 대폭 확대했다. 자료=출입국관리국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중국 각지에서 '경유 비자면제' 프로그램과 체류 시간을 연장하는 등 대외 개방 물결이 확대되고 있다.

올해는 중국의 개혁 개방 40주년으로, 그동안 중국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큰 변화를 통해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기념하듯 일부 지역에서 중국을 경유해서 제3국(또는 지역)으로 가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경유 비자면제 프로그램을 도입하기 시작했으며, 기존 시행 지역에서도 체류 시간을 72시간에서 144시간 이내로 조정하고 있다.
올해부터 144시간 비자면제 프로그램이 적용되는 지역은 ‘징진지(京津冀)’로 알려진 베이징과 톈진, 허베이 3개 지역이다. 유효 기간의 여권과 제3국으로의 환승 티켓을 소지하고 있는 외국인은 이들 3개 지역에서 무려 6일간 비자 없이 체류할 수 있다.

랴오니성 또한 2018년부터 53개국의 외국인을 위한 경유 비자면제 제도를 시작했다. 유효 기간의 여권과 144시간 내에 제3국(지역)으로 환승하는 항공권(날짜와 좌석 결정 포함)을 소지하고 있는 외국인은 선양(沈阳) 타오센(桃仙)국제공항과 다롄(大连) 저우쉐이쯔(周水子)국제공항 및 항만 출입국관리소를 통해 출입국이 가능하다.

오래 전부터 72시간 경유 비자면제를 실시해왔던 상하이, 항저우, 난징 등 지역 또한 체류시간을 144시간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처럼 중국 각지에서 확대되는 대외 개방 물결에 대해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는 "새롭게 적용되는 제도는 외국인 관광객과 출장 온 사람들에게 현지의 매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발전의 촉진에 매우 중요한 의의와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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