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자동차의 미국 법인인 북미 닛산은 다카타 에어백 인플레이터의 결함에 의한 추가 리콜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신고했다고 18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이번 리콜은 다카타가 NHTSA에 자사 에어백의 새로운 결함을 신고한 데 따른 대응이다. 닛산의 경우 2009~2012년 모델을 새롭게 리콜 대상에 추가했다.
영향을 받은 제품은 2009~2012년 모델 '바사라'(일본명 티다)와 2011년 모델인 '바사라 세단'(일본명 티다 라티오) 등 총 5만2614대다.
북미 닛산은 대상 차량을 보유한 고객에게 연락해 대리점에서 조수석 에어백 인플레이터를 개량 제품으로 교체하는 리콜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대훈 기자 bigfire28@g-enews.com